“아들 생일, 미역국 끓여놓고 나선 엄마..” 순식간에 무너진 건물에 9명 사망·8명 중상 (사고 영상)

17명 사상자를 낸 광주 건물 붕괴 사고 당시 뒤따라오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사고있다.

지난 9일 SBS는 광주 건물 붕괴 사고 관련 한 제보자의 블랙박스 영상을 입수했다. 사고가 나기 직전 이 구간을 지났던 차량이었다. 사고가 난 5층 건물은 도로 쪽으로 기울어지며 손 쓸 틈 없이 그대로 무너져버린다.

먼지구름을 일으키며 무너진 건물에는 시민들이 탑승해 있던 시내버스가 그대로 깔렸다. 이 사고로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망자 중 대부분이 60~70대 고령으로, 만 17세 고등학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있다.

고교 2학년 남학생은 비대면 수업일이었으나 동아리 후배들을 만나려고 학교에 갔다가 변을 당한것으로 밝혀졌다. 60대 여성은 큰아들 생일에 미역국을 끓여두고 일하러 나가다 사고를 당했다.

시공사인 에이치디씨(HDC) 현대산업개발 권순호 대표이사는 사고현장을 찾아 “일어나지 않아야 할 사고가 일어났다.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과 유가족분들, 부상자분들에게 뭐라 말씀드리기 어려울 정도로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사과를 전했다. 그는 “사고원인이 조속히 밝혀지도록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

사진출처 _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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