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술 안 먹고 ‘이것’만 해도 ‘음주운전’으로 단속됩니다 (+내용)

이하 연합뉴스

경찰이 신형 음주 단속 감지기를 도입하자 억울한 누명을 쓴 운전자들이 쏟아져 나왔다.

경찰청은 지난 2일 전국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경찰은 이날부터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새로 개발한 음주운전 단속 감지기를 현장에 들고 나오게 됐다.

신형 음주운전 단속 감지기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운전자들이 단속기에 직접 숨을 불어넣지 않아도 되도록 만들어졌다.

경찰관이 대신 차량 안으로 단속 감지기를 넣고 운전자는 숨만 쉬면 측정은 끝난다. 감지기는 차량 내 알코올 농도를 감지해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판단했다. 하지만 일부 억울한 누명을 쓴 운전자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2일 저녁에는 1시간 반 동안 무려 4명이 술을 마시지도 않고 음주운전으로 오해를 받았다. 손소독제 때문이었다. 손소독제는 알코올 성분이 함유돼 있어 차량 안에서 이를 사용할 경우 신형 음주 단속 감지기에는 차량 내 알코올 성분이 감지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하 클립아트코리아

이들은 이후 모두 접촉 감지를 한 후에야 누명을 벗었다. 일부 시민들은 “도대체 무슨 기계를 쓴 거냐”라고 화를 내기도 했다. 이내 경찰관들은 “미안합니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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