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넘도록 콜이 안 들어와..” 배달원과 배달앱 공포에 떨고 있는 현재 상황

연합뉴스 (이하)

1일부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시작되면서 배달 업계가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중이다. 외출·외식의 증가로 단기적인 배달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서도, 이른바 대목인 연말이 가까워지며 배달 플랫폼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이고있다.

이날 배달 업계와 정부에 따르면 그간 배달에서만 가능하던 외식 할인 지원사업은 ‘위드 코로나’로 음식점 현장 주문에서도 가능하다. 2만원 이상 카드를 4회 사용할 경우 1만원을 환급해주는 내용으로, 위축된 대면 소비 심리를 살린다는 취지이다.

이처럼 외식이 늘어나면 배달 수요는 일정 부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배달음식 시장 규모가 2019년 약 9조원에서 코로나 이후 20조원 규모로 폭증한만큼 일상회복시 수요가 줄어들 여지도 상당하기 떄문이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부쩍 늘어난 배달전문점들은 불안감을 토로한다.

매장에서 만든 음식이 배달 음식보다는 단순히 맛으로 비교하자면 월등하기 때문이다. 배달원(라이더) 커뮤니티에서도 ‘위드 코로나’ 첫날부터 콜(주문)이 없다는 넋두리가 나온다. 이들은 “위드 코로나 때문인지 뭔지 점심시간인데 30분 넘게 콜이 없다”, “배달 호황기가 이제 끝나는건가”, “주문이 없어서 그런지 단가가 심하게 떨어졌다”, “날씨도 좋고 거리두기도 풀려서 당분간은 배달이 줄어들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있다.

Next PostRead more articles